내달 1일 일산해수욕장 개장…동구 "안전한 개장 위해 준비"

12일 김종훈 동구청장 주재 '개장준비 보고회' 개최
7월 1일~8월 31일까지 62일간 개장

울산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13일 오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1.7.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의 대표 해수욕장인 일산해수욕장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2일간 개장한다. 운영 기간동안 물놀이장, 샤워장, 파라솔 테이블 등 여러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12일 울산 동구는 김종훈 동구청장,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 일산해수욕장 개장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올 여름 폭염이 예고돼 그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을 대비해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대비 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많은 분이 일산해수욕장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부서 및 단체가 협력해 운영 준비를 철저히 마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개장 기간 중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조선해양축제와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일산상설문화공연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