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상황] '초박빙' 울산 동구, 개표율 20% 넘어…경합 계속

오후 8시30분 기준

10일 오후 울산 동구전하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제22대 총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2024.4.10/뉴스1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제22대 총선 개표 시작이 2시간을 넘어가는 가운데, 경합을 벌이고 있는 울산 동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와 국민의힘 권명호 후보의 초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8시 30분 기준 개표율이 20.70%를 넘어섰으며 김태선 후보는 7,345표(42.46%), 권명호 후보는 8,200표(47.41%)를 기록했다.

현역인 권명호 후보가 855표(4.65%)의 근소한 차이로 앞서가고 있다.

한편 노동당 이장우 후보는 1,750표(10.11%)를 가져가고 있다.

10일 오후 6시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권명호 국민의힘 후보(46.2%)가 김태선 민주당 후보(44.5%)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조선업 도시'라 불릴 만큼 조선업 근로자의 비율이 높아 노동자 표심이 강한 동구에서는 이번 선거에 민주·진보가 분열돼 여 1·야 2로 3파전을 펼치고 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