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시 인구정책위 개최

'2024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심의… 사업비 1.3조

울산시청사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가 21일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한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인구정책위 회의를 열어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2~26년)에 따른 '2024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한다.

'2024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안)'은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이란 비전 아래 △미래 성장 도시 기반 강화 △정주 여건 개선 △생애 전반 맞춤형 지원강화 △인구변화 선제 대응 등 4개 전략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 계획안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공약 및 주요 사업을 반영한 14개 전략과제 100개 세부 과제를 선정·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 1조 3455억 원이 투입되는 '2024년 시행계획'엔 △국가산업단지 지능화 추진 △조선업 재도약 및 상생일자리 생태계 조성 △울산 외곽순환도로 건설 △종하이노베이션센터 건립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문화센터 건립 등의 사업이 포함돼 있다.

또 시는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신혼·맞벌이 부부 행복 공동육아 나눔터 확충 △아동 친화 도시 인증 추진 △청년 창업 연계 행복주택 건립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조성을 통해 생애 전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2023년 시행계획'의 경우 100개 세부 과제 중 48개가 완료됐고, 42개는 정상 추진 중이며, 10개는 중앙부처 협의 및 행정 절차를 이행 중이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