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원 북구 보선 대진표 확정…국힘 최병협·민주 손근호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4월 10일 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울산시의회의원 북구 제1선거구 보궐선거의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4·10 보궐선거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북구 제1선거구 보궐선거 후보로 최병협 전 북구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65)을 단수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관위는 두 차례 후보 공모와 면접 심사 끝에 이같이 후보를 확정했다.
보선 후보 1차 공모에는 황병희 전 화봉고 운영위원장, 박애심 북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충훈 유튜브 울산부동산TV 운영자, 박기영 스타트업 오라 대표, 이충열 민주평통 북구협의회 교육분과위원장 등 5명이 후보자로 등록했고, 추가 공모에선 최 전 위원장과 이정민 전 북구의회 부의장 등 2명이 등록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4·10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울산 북구 제1선거구에 손근호 전 울산시의원(43)을 단수 추천했다.
민주당 후보자 공모에는 손 전 시의원과 이주언 전 북구의회 의장, 정우진 시당 교육연수위원장 등 3명이 지원했다.
진보당은 보궐선거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진보당 시당 관계자는 "시의원 보궐선거도 반윤석열 선거연대의 연장선으로 보고 자체적으로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정치락 전 울산시의원(국민의힘)이 22대 총선 출마(울산 북구)를 위해 시의원직에서 사퇴하면서 치러진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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