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정신건강센터 '생명지킴이' 모집… "자살예방·안전망 확충"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19일까지 자살 예방 활동가 '동별 생명지킴이'를 신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동별 생명지킴이'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에 직접 참여해 자살을 예방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새로 선발하는 동별 생명지킴이는 △정신질환의 이해 △사례관리의 이해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등 양성 과정을 수료한 뒤 오는 5월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활동가 참여 등 자살 예방 사업에 관심 있는 북구 지역 주민은 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많은 지역분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속해 지킴이 사업에 참여해 주고 있다"며 "자살 예방이란 의미 있는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동별 생명지킴이 사업을 통해 109명의 지킴이를 양성하는 등 자살 예방 사업을 하고 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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