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목욕탕서 불…50분만에 완진 인명피해 없어

16일 오후 5시 6분께 울산시 동구 서부동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를 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16일 오후 5시 6분께 울산시 동구 서부동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를 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16일 오후 5시 6분께 울산시 동구 서부동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44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오후 5시 54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2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불이 난 목욕탕은 이날 운영을 시작한 서부건강센터 내부 시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건강센터는 동구청이 HD현대중공업 옛 복지시설인 서부회관 3층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공체육시설로 오는 18일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