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올해 행감서 집행부에 197건 시정·건의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의회(의장 박경옥)는 19일 제216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의사당에서 제216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울산광역시 동구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울산광역시 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처리했다.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은심)는 심사 및 계수조정을 거쳐 제2회 추가경정예산 3973억원보다 86억원 증가한 4059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예결위는 시설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1억원 중 75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반영하도록 했다.
박은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시설공단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공단 설립의 적정성 여부, 사업별 수지분석, 지역경제 및 구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진행하길 바란다”고 삭감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의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집행부로부터 452건의 자료를 제출받아 주요업무 추진실적, 예산지출 적정성 등 행정 전반을 살펴 시정 및 처리요구 64건, 건의사항 133건 등 197건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위탁기관 직원 겸직 관련 지도·관리 철저 △공용차량 사고 관련 명확한 기준 마련 및 관리 철저 △하청노동자 지원계획 수립 촉구 △조선업도약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운영 관련 지도·점검 철저 등이다.
이수영 부의장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에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등 2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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