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언양읍성 유휴부지에 2029년까지 테마공원 조성

울산시 울주군이 12일 군청 이화홀에서 ‘언양읍성 내 유휴부지 활용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울주군이 12일 군청 이화홀에서 ‘언양읍성 내 유휴부지 활용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언양읍성 내 유휴부지에 ‘체험·향기·자연의 뜰’ 3개 테마를 주제로 한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울주군은 12일 군청 이화홀에서 ‘언양읍성 내 유휴부지 활용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용역 보고 내용을 보면 울주군은 언양읍성 유휴부지에 원형 유지를 기본 원칙으로 문화유산과 지역 특색을 고려한 테마공원을 2029년까지 조성한다.

언양읍성 유휴부지 일대 총 9만323㎡ 규모로 조성되는 공원은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3가지 테마는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체험공간 ‘체험의 뜰’ △계절별 감상이 가능한 야생화 단지 ‘향기의 뜰’ △기존 농경지를 모티브로 한 휴식공간 ‘자연의 뜰’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언양읍성은 울주군이 보유한 최고의 문화유산 중 하나”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문화 관광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