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10개교 '자유학기제 학교텃밭' 운영

지난 5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 ‘2023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 성과교류회’에서 울주군 언양중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지난 5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 ‘2023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 성과교류회’에서 울주군 언양중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울산도시농업네트워크와 협력해 올해 ‘자유학기제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 대상 학교를 10곳으로 확대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유학기제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중학교 자유학기 프로그램이다. 도시농업관리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텃밭 조성, 파종, 관리, 수확 등 텃밭 관리의 전 과정을 학생들과 함께 진행함으로써 텃밭의 운영을 돕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대상 학교는 언양중, 온산중, 남목중, 울산중, 성안중, 학성여중, 명덕여중, 성안중, 매곡중, 웅촌중이다.

울산시교육청은 2021년 울산도시농업네트워크와 업무 협약을 맺은 뒤 2021~2022년 중학교 7곳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울산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파견한 도시농업관리사 20명(학교당 2명)과 함께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시농업관리사는 ‘친환경학교농장 지킴이’, ‘우리 텃밭은 우리가 지킨다’ 등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고 텃밭상자, 퇴비, 상토, 농기구 등도 지원했다.

그 결과 언양중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 성과교류회’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

revisi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