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시민단체 스스로 회계 투명성 높이고 내용 공개해야"

17일 국회서 시민단체 회계 투명성 확보 토론회 개최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17일 여의도연구원,바른사회시민회의과 공동으로 ‘시민단체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여의도연구소, 바른사회시민회의와 공동으로 ‘시민단체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법무법인 씨케이 대표 최진녕 변호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 발제는 바른사회시민회의 양준모 공동대표가 맡았다.

지정토론에는 경제민주주의21 김경률 공동대표(회계사),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차진아 교수, 서울시 곽종빈 전 서울시 재정기획관, 여의도연구원 김수철 부원장이 나섰다.

토론회를 주최한 서범수 의원은 “정의를 바로세우고 권력과 자본을 감시하는 대다수 건전한 시민사회단체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스스로 회계투명성을 높이고 그 내역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제도적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바른사회시민회의 양준모 공동대표는 “국고보조금 부정 집행을 막기위해서는 정권이 결탁해서 지원하는 보조금의 지급을 원천 차단하고 보조금관리시스템을 플랫폼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정 토론자로 나선 경제민주주의 21 김경률 대표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차진아 교수, 곽종빈 전 서울시 재정기획관, 여의도연구원 김수철 부원장은 시민단체 회계 투명성 확보 방안을 두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김기현 전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최승재 의원, 박정하 의원, 윤주경 의원, 최연숙 의원, 조명희 의원, 최형두 의원, 서정숙 의원, 박성중 의원, 김형동 의원이 참석했고 100여명이 넘는 내외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