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울주군정 가장 빛낸 사업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협약'

울주군이 지난 10일5일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울주군이 지난 10일5일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2022년 울주군정을 가장 빛낸 최고의 사업으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 실시협약’이 선정됐다.

울산 울주군은 22일 올해 우수시책 7건을 선정해 ‘울주군정 BEST 7’을 발표했다.

앞서 군은 올해 역점 추진시책 20건에 대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모바일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지역주민, 군의원, 군 출입기자, 공무원 등 총 616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1위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 실시협약’이 차지했다.

응답자의 54%가 올해 군정 최고 시책으로 꼽았다.

지난 20여년 동안 답보 상태였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을 공영개발이 아닌 전문성과 창의성을 지닌 민간개발로 재추진하면서 다시 본궤도에 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2위로 선정된 ‘울주군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은 휴대전화 스마트 앱으로 마을 방송을 송출해 원활한 주민 소통과 마을 방송용 수신기 설치 예산 절감에 기여해 호평을 얻었다.

이순걸 군수가 군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대민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한 ‘군민과의 소통창구 365 소통군수실’은 3위에 올랐다.

‘폐열활용 스마트팜 수소연료전지 137억 투자유치 성공’, 연 1천억원의 지역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견과류 대표브랜드 ‘머거본’ 제조사인 ‘세계식품㈜ 본사 울주군 이전 유치’ 등이 각각 4위와 5위에 뽑혔다.

또한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인공지능 스마트 인형을 제공한 ‘어르신 스마트돌봄인형 지원사업’이 6위, 6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진화한 진하해수욕장, 관광명소로 빛나다’ 시책이 7위로 선정됐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올해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우수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