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역 서쪽 일대 최고 46층 1404세대 아파트 생긴다
쌍문역 도보 10분 거리…2029년 준공 목표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도봉구 쌍문역 서쪽 일대에 최고 46층 1404세대 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도봉구는 쌍문동 138-1번지 일대 '쌍문역 서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복합사업계획이 지난달 30일 서울시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쌍문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있는 쌍문역 서측 대상지에는 용적률 426.97%, 연면적 24만 1150.75㎡, 지하 5층, 지상 46층, 13개 동 규모 아파트가 지어진다.
공급 주택 유형은 공공 분양주택 884세대, 이익 공유형 분양주택 281세대, 공공 임대주택 239세대로 구성됐다.
쌍문역 서측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도봉구에서는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은 상태다. 두 곳은 2023년 전국 최초로 복합사업계획 대상지로 승인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쌍문역 서측 복합사업계획 승인으로 지역 내 모든 정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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