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얼고 눈 오면 어떻게"…다산콜, 겨울 상담 내역 30개 재정비

연말연시 시민들이 자주 묻는 제설·한파 정보 정리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120 다산콜재단은 제설, 한파, 독감 같은 겨울철 다빈도 상담 내역을 총 30개 유형으로 재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연말연시 시민들이 많이 물어보는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안내하기 위해서다.

재단은 재정비된 상담 DB(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다산콜 상담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쳤다. 이어 11월 26일부터 사흘간 비상 상담 인력을 배치해 총 4147건의 폭설 문의에 대응하도록 했다.

최다 발생 상담 내용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 제설작업 확인·요청 건(65.8%)이었다. 다음은 제설함·염화칼슘 위치 및 보충 문의(18.5%), 도로 열선 미작동 조치·설치 요청(4%) 순이다.

아울러 재단은 제설·동파·동결 등 겨울철 주요 문의사항을 유형별로 정리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겨울철 주요 문의 사항은 수도관이 얼어 물이 나오지 않았을 때 대처법, 골목길에 쌓인 눈을 치우는 시기, 제야의 종 타종행사 진행 순서 등이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다양한 겨울철 정보을 제공하고 시민 문의 응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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