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권익위 '청렴도 평가'서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청렴 노력도' 분야 공공기관 평균 대비 13점 높아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산하 투자기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종합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각급 기관에 반부패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것이다.
청렴 체감도(60%)와 청렴 노력도(40%)를 합쳐 종합 점수를 산정한 뒤 결과를 1~5등급으로 나눈다. 올해는 716개 기관이 평가 대상이었다.
공사는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공사‧공단 평균 대비 9.4점, 공공기관 전체 평균 대비 13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근무평가제도 보완, 부조리 신고센터 활성화, 신고자 보호제도 개선, 권익위 청렴컨설팅 멘토기관 참여를 통해 호평을 받았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백호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윤리경영 및 청렴도 향상 모범 공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은 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존경과 사랑,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속적인 정책 개선과 투명한 소통 노력 등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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