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8세 미만 결식우려 아동·청소년에 1년간 주5식 제공

'사각지대' 놓인 미성년 위한 '행복 두 끼 사업' 추진

성동구 '행복 두끼 프로젝트' 진행 (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18세 미만 결식 우려 아동·청소년 50명에게 1년간 주 5식을 주는 '행복 두 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행복얼라이언스와 행복도시락 사회적 협동 조합과 함께하는 사업이다. 급식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해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돕는 게 목적이다.

구는 결식 우려 아동에 밑반찬을 지원한다. 기초 생필품이 담긴 행복 상자도 연 3회 제공할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행복 두 끼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모든 아동이 양질의 식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