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콘서트'…노라조 등 가수 공연

카운트다운 세리머니, 플리마켓·푸드트럭 운영 등

지난해 열린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 모습.(서대문구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올해의 마지막 날인 이달 31일 저녁 7시 30분부터 새해 첫날인 1월 1일까지 '2025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개최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이화여자대학교 응원단과 대학생 버스킹 팀의 사전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노라조, 김보경, 제이창, 몬트, 싸이버거, DJ SEFO, 스프링스, 4X4 CREW, 몽돌 등이 화려한 공연과 퍼포먼스로 시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정을 전후해서는 2024년 전국대회 4관왕을 차지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의 박찬숙 감독, 헌혈 200회를 기록해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명예대장'으로 위촉된 홍경표 씨 등 올 한 해 서대문구를 빛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카운트다운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이어 관객들이 행복, 건강, 취업, 금전 등 10가지 복이 인쇄된 대형 공을 파도타기처럼 머리 위로 옮기는 새해맞이 퍼포먼스 일명 'Wish to Fly'가 장관을 연출한다. 참여 시민들은 서로 새해 덕담도 나눈다.

부대행사로 소상공인 플리마켓이 열리고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가 3회째를 맞으며 서울 지역의 대표 송구영신 행사로 자리 잡는 가운데 많은 시민분들의 참여와 이에 따른 상권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