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창업에 날개를' 중랑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서울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중랑창업지원센터의 새 입주기업을 20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 1월 개소한 중랑창업지원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창업 초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독립형 사무실 2개 기업과 공유형 사무실 15개 기업, 총 17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독립형 사무실은 약 20㎡ 규모의 개별 공간으로, 입주 기간은 1년 단위로 갱신해 최대 5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공유형 사무실은 약 250㎡의 공간을 여러 기업이 함께 사용하는 형태로 입주 후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로, 제조업, 기술서비스업, 콘텐츠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기술 분야의 기업이 우대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 장애인, 여성기업, 본사가 중랑구에 있거나 중랑구민인 경우도 우대 조건에 해당한다. 단 채무 불이행자와 국세・지방세 체납자는 입주가 제한된다.

입주기업은 사업 운영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지원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시설지원(회의실, 촬영실, 각종 창업 장비) △전문가 상담(법률, 회계, 특허 등) △사업계획서 코칭 및 네트워킹 지원 △정부 정책자금 연계 등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중랑창업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입주기업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025년 2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누리집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많은 기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