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7일 반려동물 축제 연다…올림픽·장기자랑·장학퀴즈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송파구는 27일 오전 11시 탄천 유수지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송파 반려동물 한마당'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반려견이 주인공인 이색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반려견 올림픽을 시작으로, 반려견 장기자랑 콘테스트, 반려견 장학 퀴즈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응급 상황에서 반려견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려준다. 교육은 올해 AAC 어질리 (각종 장애물을 뛰어넘거나 통과하며 민첩성을 겨루는 반려견 스포츠) 국가대표 감독이 맡는다.
다만 행사장 입장 시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 여부 확인을 거쳐야 한다.
반려견마다 입장 시간도 다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대형견,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40cm이하 중·소형견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서울 자치구 2위, 3만 6000 마리 등록동물이 사는 만큼 반려인구의 니즈도 다양하다"며 "앞으로도 구민 눈높이에 맞는 반려동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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