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9개 자치구에 좁은 골목 청소 맞춤 장비 164대 지원

 다목적 운반차(서울시 제공)
다목적 운반차(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19개 자치구에 좁은 골목 쓰레기 청소에 적합한 장비 164대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좁은 골목길이 많은 도심 특성을 반영해 적재량이 500㎏ 단일 규모였던 장비를 300~700㎏까지 다양화 했다.

또한 사람이 직접 끌어야 했던 리어카, 손수레가 아닌 소규모 폐기물 수거에 적합한 다목적 운반차와 전동 리어카, 손수레를 추가 보급했다.

아울러 납 배터리를 리튬 인산철 배터리로 교체했다. 배터리 1회 교체 충전 시간이 8~10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청소장비의 성능과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청소장비를 개발·보급하고, 공무관의 노고에 걸맞은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