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샤로수길에서 페스티벌 열려…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10월 4일~5일 샤로수길 일대서 …할인 쿠폰 증정 등 혜택도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관악구가 10월 4일과 5일, 구 내 대표 로컬브랜드 상권인 '샤로수길'에서 바쁜 일상 속 하루의 쉼표가 될 수 있는 '샤로수길 로컬 in 스테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 기반한 로컬콘텐츠와 스토리를 접목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 등으로 샤로수길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유도, 샤로수길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다이닝 IN 테라스 △로드 IN 놀이터 △컬쳐 IN 오아시스 등 샤로수길을 따라 다양하게 펼쳐진다.
다이닝 IN 테라스에서는 샤로수길 일대 약 100m 구간에 야장거리를 조성해 샤로수길의 대표 먹거리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야장거리 안에서는 버스킹도 펼쳐진다.
로드 IN 놀이터는 샤로수길 곳곳에서 체험존과 포토존으로 채워진다. 퍼스널컬러 체험, 감성 캘리그래피 체험, 레터링 거울 포토존 등을 조성해 샤로수길을 주로 찾는 MZ 소비자를 겨냥할 계획이다.
컬쳐 IN 오아시스는 구 대표 로컬콘텐츠인 강감찬 축제와 연계해 로컬브랜드의 특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5일 오후 2시부터는 강감찬가요제 예선전이 열리며 인기 가수들의 특별 공연도 같이 선보인다. 동시에 관악을 대표하는 공방들로 구성된 로컬 플리마켓도 준비돼 있다.
샤로수길 상권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BC카드 제휴를 통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축제 진행을 위해 관악로14길 일대는 4일과 5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1시까지, 봉천로62길 일대는 5일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의 대표 상권인 샤로수길에서 처음 열리는 로컬 페스티벌을 통해 멋지고 특색 있는 샤로수길의 점포들이 더욱 알려져, 다시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을 통해 샤로수길이 '머물고 싶은 상권'이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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