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전후 문 여는 병의원·약국 운영비 지원…최대 100만 원

병의원은 주간 최대 50만 원, 야간 50만 원
약국 주간 최대 30만 원, 야간 20만 원 지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을 방문해 한승범 안암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는 추석 전후 3일간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에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조건은 1일 기준 4시간 이상 운영하고, 해당일에 참여가 확인된 기관이다.

병·의원은 4시간(1일 기준)에 30만 원, 8시간 50만 원이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경우 5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약국은 4시간(1일 기준)에 20만 원, 8시간은 30만 원이며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경우 2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중 최대한 많은 기관이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25개 자치구 및 서울시의사회, 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협력해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2024 추석 연휴 종합정보', 25개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는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되고,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