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아이돌' 현진영 공연…노원구, 20일 '석계역 달빛 행사' 연다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0일 오후 4~10시 석계역문화공원 일대에서 '석계역 달빛 야행'(夜行)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참여 업체는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마실 거리는 노원구의 수제 맥주업체 2곳과 인근 공릉동도깨비시장 상인회가 준비했다.
구는 22개 부스에서 먹거리, 5개 부스에서 커피와 디저트, 3개 부스에서 수제맥주와 수제막걸리를 판매한다.
석계역 문화공원의 무대에서는 가수 현진영의 공연이 펼쳐진다. 디제잉, 복고댄스 공연도 열린다.
행사 당일에는 석계역 공영주차장이 방문객 쉼터로 변신해 버스킹과 함께 7080의 향수를 자극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는 행사 당일 오전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석계역 문화공원 앞부터 동신아파트 진입 삼거리까지를 차 없는 도로로 운영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석계역 일대가 활기를 되찾아 광운대역세권과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어나갈 동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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