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약이다"…서대문구, 구민 대상 무료 건강 강좌
다음 달 5일 전용관 연세대 교수 연사로 나서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강좌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다음 달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운동이 약이다'란 주제로 무료 특강을 연다.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가 강의에 나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적절한 운동 방법과 운동 강도, 빈도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수강자들은 운동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 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통증 대처법, 관절 건강 개선 운동법 등을 배운다.
강의 외에도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 홍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의 만성질환은 운동 부족과 잘못된 생활 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구는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는 데 규칙적인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 가능한 운동법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다음 달 4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서대문구보건소로 전화하거나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라 있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한 올바른 운동법 학습이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과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