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유모차도 함께…9월 29일 '서울 걷자 페스티벌' 연다
DDP에서 출발해 광화문 광장까지 걷는 행사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9월 29일 오전 8시 국내 최대 규모 걷기 축제인 '서울 걷자 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서울 걷자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외국인과 휠체어·유모차를 이용하는 교통 약자도 보호자 동반 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사전 신청자가 6㎞ 코스를 완주하고 도착을 인증하면 특별 한정판 실물 기후동행카드가 기념으로 주어진다.
행사 당일 서울시는 출발점인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부터 도착 지점인 광화문 광장까지 코스 곳곳에 레이저 조명쇼, DJ 공연, 거리 응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한다.
정여원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일 년 중 단 하루, 자동차가 차지했던 도심 도로를 자유롭게 걸어볼 수 있는 날인 만큼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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