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호텔 '보코 서울 명동' 부설주차장 주민에 개방
올해 주차장 55면 추가 개방…현재 480면 제공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중구는 회현역 인근 호텔 '보코 서울 명동' 2층 부설주차장 5면을 추가로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구민은 월 4만 원만 부담하면 이달 15일부터 24시간 해당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중구는 올해 보코 서울 명동 호텔을 포함해 민간 부설주차장 6곳과 협의, 55면을 추가로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주민에게 개방된 주차장은 리마크빌 동대문(신당동), 동산빌딩(동화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장충동), 태광산업(장충동), 남산촛불(명동)로 각각 10면씩을 개방했다.
구도심에 위치한 중구는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장기적으로는 공영주차장을 늘리고, 단기적으로는 주차면 공유 및 부설주차장 개방을 유도하고 있다. 8월 현재 17개소 총 480면의 민간 부설주차장이 주민에게 제공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민간 부설주차장을 추가 확보하는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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