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동물병원 사료 12종 검사…"모두 적합 판정"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 사료 정밀 검사 실시

19일 오전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 메가주 일산에서 반려견이 반려동물 전용 휴대용 가방에 앉아 있다.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2024.5.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대형마트와 동물병원에서 파는 사료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종 사료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7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네추럴코어사 8개, 보노 네이처 4개 등 12종 사료를 검사한 결과 모두 문제가 없었다.

검사 항목은 중금속, 곰팡이 독소, 바이러스를 비롯해 동물용 의약품, 영양 성분 등 총 200개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반려동물 사료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사료 관련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반려동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