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레트로 콘셉트' 강북 여울장터, 9~10일 열린다

 강북구, 강북 여울장터 '달고나! 삼양' 행사 진행 (강북구 제공)
강북구, 강북 여울장터 '달고나! 삼양' 행사 진행 (강북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강북구는 1980년대 레트로 콘셉트를 주제로 한 강북 여울장터 '달고나! 삼양' 행사를 9일부터 이틀간 연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전통시장 먹거리 판매부스, 공예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휴게 ·놀이존 등으로 구성된다.

수유 재래시장, 장미원 골목시장, 솔샘시장, 백년시장 등 4개 시장 9개 점포가 참여하는 먹거리 판매 부스에서는 닭강정, 대구식 콩국, 들깨 비빔국수 등 38개 품목의 먹거리를 판매한다.

먹거리 부스 반대편에서는 삼양, 송천, 삼각산 권역에서 활동 중인 공예 작가 6팀이 참여해 수공예품 판매·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죽 공예, 도예 등이 있다. 달고나 뽑기, 고무신 던져서 맞추기 등 체험 놀이존도 마련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려 주민과 방문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