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대상 확대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구로구는 '2024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대상 확대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전세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해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대상을 기존 청년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이하의 무주택임차인이며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은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청년 외 구민은 6000만 원 이하 △신청일 기준 혼인 신고일 7년 이내 신혼부부는 7500만 원 이하이면 된다.
단 △주택소유자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 거주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보증료 지원사업 기수혜자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제외된다.
심사를 거쳐 청년과 신혼부부 임차인은 기 납부한 보증료(최대 30만 원), 그 외 임차인은 기 납부한 보증료의 90%(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정부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로구청 주택과에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전세 사기 피해 법적 보호망이 확대돼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구로구에서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