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 오존 주의보, 2시간 만에 해제

양천, 강서, 구로구 등 7개 자치구 대상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인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어린이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7.1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13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서남권 지역 오존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날 오후 6시 오존주의보를 발령한 지 2시간 만이다.

해당 지역은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를 포함한 7개 자치구다.

오존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내려진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또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