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채 상병 1주기 분향소' 후보지 검토 착수

해병대 예비역 연대 4일 분향소 설치 요청…오세훈, 논의 지시

21일 오후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 마련된 고 채수근 상병의 빈소 영정 앞에 정부가 추서한 보국훈장 광복장이 놓여져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광복장은 국가안보와 재난 상황에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2023.7.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가 8일 '채 상병 1주기'를 앞두고 분향소 후보지 검토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1주기 분향소 부지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지시했다.

이에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연대 회장과 함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시는 시가 관리하는 공간을 폭넓게 검토해 적절한 장소를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해병대 예비역연대는 4일 광화문광장에 '채 해병 1주기 분향소' 설치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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