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심 속 물재생시설을 즐기다, 도시樂' 공모전 개최

8월16일까지 접수…15개 우수작 선정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도심 속 물재생시설을 즐기다, 도시樂(락)'을 주제로 시민 참여 공모전을 8월 16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물재생센터의 주민친화시설에 방문해 경험했던 추억을 공유하고, 시설 운영에 관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물재생시설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단의 주민친화 서비스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개인·그룹별) 가능하고 응모 분야는 총 3개다. 아이디어는 '공원, 체육시설, 체험관 방문객 신규 서비스 개선', 사진은 '아이와 함께 엄마 아빠가 행복한 순간, 공단 방문 추억 사진', 영상은 '우리 동네 물재생센터를 자랑합니다!'를 주제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제출된 작품을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5작을 선정하게 되며, 각 분야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고 총상금은 900만 원이다.

최종 수상작은 10월 초 선정되고 해당 결과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공단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SNS) 게시, 사진 전시회 개최 등 공단 주민친화시설 개선과 홍보를 위해 활용된다.

한편 공모전 시상식은 10월 중순에 개최될 예정으로 수상자를 초청하여 입상작을 함께 감상하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권완택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물재생시설이 시민들의 일상에서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인식되길 기대한다"며 "더 좋은 물재생시설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