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강남 등 동북·동남권 오존주의보 해제

비가 그치고 무더운 날씨를 보인 2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6.2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비가 그치고 무더운 날씨를 보인 2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6.2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오후 6시를 기해 서울 동북권과 동남권에 내려졌던 오존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동북권에는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구가 동남권에는 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가 속한다.

오존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발령하고 그 미만이면 해제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