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북권 오존주의보 해제…동남권은 유지

서울 낮 최고기온 32도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인 18일 광화문광장 터널분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 낮 최고기온 32도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인 18일 광화문광장 터널분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동북권에 발령했던 오존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현재 동남권에 내려진 오존주의보만 유지된 상태다. 동남권에는 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 등 4개 자치구가 속한다.

오존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내려진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또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에게 실외활동 자제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