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4일까지 '찾아가는 공예교실' 교육생 모집

취약계층 문화 지원 활동…도예·목공·섬유 수업 진행

강북구 '찾아가는 공예교실' 진행(강북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공예교실' 교육생을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공예교실'은 도예, 목공, 섬유, 봉제 등 다양한 수업으로 구성됐다. 구는 서울시 '2024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공예인과 문화 약자를 매칭해 강의를 개설한 뒤, 지역 공예인이 공공시설 또는 민간 시설로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수업은 7월부터 주 1회씩 8주간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저소득자, 차상위 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 가족,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 학교밖 청소년, 새터민, 다문화 가족, 구직 청년 등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창작물을 완성해 얻는 만족감과 성취감을 통해 약자의 사회적 자립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