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업과 함께하는 '탄생축하 공동캠페인'…1호 기업은 어디?
현대해상화재보험 참여…'탄생' 키워드로 공익 광고 제작·프로모션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과 함께 저출생 인식 개선을 위한 '탄생축하 공동캠페인'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저출생 위기 속 더욱 귀해진 가족과 생명의 탄생을 서울시와 기업이 함께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캠패인에 따라 '탄생'을 키워드로 가족의 소중함과 탄생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공익적 성격의 광고를 기업이 제작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기업 자체 프로모션에 시가 보유한 다양한 홍보매체를 총 동원,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확산·전파한다.
시는 1호 기업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캠페인에 나선다. 2개월에 걸쳐 제작한 이번 캠페인 영상은 임신으로 찾아온 새 생명 소식을 가족들에게 전하고 함께 축하하는 내용이다. 배우가 아닌 실제 가족들의 리얼한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내 따스한 감동을 선사한다.
서울시와 현대해상화재보험의 탄생축하 공동캠페인 영상은 몽땅정보만능키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유튜브 채널, 현대해상 유튜브 채널 등에서 볼 수 있다.
관련해 서울시는 현대해상과 2일 서울시청에서 '탄생축하 공동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1호 기업을 시작으로 저출생 인식개선에 뜻을 같이하는 또 다른 기업들과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출생 문제는 경제성장 정체와 축소로 이어져 결국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업과 함께하는 '탄생축하 공동캠페인'을 통해 저출생 극복 의지를 다양하게 선보이겠다. 관심있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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