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늦은 밤 집까지 동행하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

 강북구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 운영 (강북구 제공)
강북구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 운영 (강북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강북구가 구민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집까지 동행하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심 귀가 스카우트는 2인1조로 움직인다. 도움이 필요하면 '서울시 안심이'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아 접속 후 신청하면 된다. 다만 당일 예약만 가능하다.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 강북구청 종합상황실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근무 중인 스카우트 대원에게 바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안심이 앱과 유선 신청 시 스카우트의 이동 시간을 고려해 거점 도착 30분 전까지 예약을 권장했다.

월요일은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화요일에서 금요일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 거점은 △솔샘지구대 △미아사거리역(5·6번 출구) △삼양롯데마트 △삼양사거리역(2번 출구) △수유역(3·4번 출구) △화계역(2번 출구) △가오리역(2번 출구) 등 7곳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범죄와 사고 없는 안전도시 강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