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활절 퍼레이드' 30일 개최…광화문 일대 도로 통제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단계별 통제

서울시, 부활절 퍼레이드 개최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부활절 퍼레이드 개최로 30일 0시 부터 오후 11시까지 광화문 일대 도로를 단계별로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효자로~삼거리(정부 청사 사거리에서 청와대 방면) △사직로(경복궁역에서 송현동 방면) △새문안로(정부 청사 사거리에서 청와대 방면) △세종대로(광화문에서 광화문 교차로) 구간은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통제된다.

또 △세종대로(광화문 교차로에서 서울광장 방향) △소공로(프라자 호텔 앞에서 종로구청 입구 방면) △무교로(무교로에서 종로구청 입구 방면) △청계천로(모전교에서 무교로 방면) △종로구청 입구(종로구청 입구 사거리에서 광화문 방면) 구간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통제된다.

올해 '부활절 퍼레이드'는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퍼레이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퍼레이드,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기념 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 페이스 페인팅 체험 행사, 거리 공연, 기념 음악회도 열린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부활절 퍼레이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만큼 참여 인원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 통제 상황을 잘 확인해 이동에 큰 불편함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