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충청남도와 '지역 특화 MICE' 공동 마케팅 진행

국내외 마이스 행사에서 지역 연계 상품 홍보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지역 특화 마이스(MICE, 회의·관광·컨벤션·전시) 공동 마케팅을 위해 충청남도와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충청남도는 서울시가 지역 MICE 산업 강화를 위해 손잡는 9번째 도시다.

시는 충청남도, 서울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4자간 협약을 맺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주요 마이스 전시회·상담회에 참가한다. 또 행사에서 지역 특화 콘텐츠를 연계한 마이스 상품을 알리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국내에서는 11월 열리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와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연례 총회에서 서울시 국제 회의 지원 설명회를 연다.

해외에서는 독일 아이멕스(IMEX) 프랑크푸르트(5월), 방콕 IT&CM 아시아(9월), 미국 아이멕스 아메리카(10월), 싱가포르 아이티(ITB) 아시아(10월)에 참여한다.

서울시와 충청남도는 이 해외 행사에서 서울시 마이스 부스를 운영하고 지자체 파트너십 연계 홍보를 추진한다.

또한 양측은 두 도시를 연계한 도시 투어 프로그램(외국인 20명 이상, 서울 2박·지자체 1박 이상 숙박)을 진행하는 마이스 행사에 필요한 차량비와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두 도시가 보유한 마이스 관광 자원을 교류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함께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