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파킨슨병 환자 맞춤 재활 '뇌크레이션' 확대

몸에서 떨림 증상 나타나는 구민도 대상

재활 운동을 하는 어르신 (노원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노원구가 파킨슨병 질환자 맞춤형 통합 재활 프로그램 '뇌크레이션'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프로그램 참여 대상에 몸에서 규칙적으로 떨림 증상이 나타나는 구민들까지 포함한다.

초기 증상만 보고 진단이 어려운 파킨슨 질환의 특성을 고려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참가자가 진동이 느껴지는 소도구와 라켓을 만지며 근력과 균형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잘못된 습관 개선과 심리 건강도 지원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파킨슨병이 초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한 병인 만큼 환자와 가족의 일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