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우리동네 환경학교' 참여 단체 선착순 모집

4~6월 지역 내 12인 이상 성인단체 대상

(서울 중랑구청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동네 환경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내 성인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우리동네 환경학교'는 주민들과 마을 활동가 등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주민들의 환경 보호 활동 참여를 활성화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동네 환경학교'는 환경 교육에 관심 있는 12명 이상의 지역 내 성인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현재 참여 단체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패션산업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양말목 공예와 '플라스틱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밀랍랩 만들기, '플라스틱과 환경보건'을 주제로 한 샴푸바 만들기 등으로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로 전화 문의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주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랑구 환경 교육의 거점인 환경교육센터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