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풍 '콩레이' 북상 대비 선제 대응
시는 태풍의 경로를 주시하며 서울에 영향을 미칠 경우를 가정해 취약시설 일체 점검,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조치 지시 등 사전 대비에 들어갔다.
시는 "서울이 콩레이의 영향권에 들어가면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미리 가동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6월 30일 새롭게 배포된 호우·태풍 대비 시민행동요령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발생한 콩레이는 중심기압 988hPa, 최대풍속 25m/s로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410km 해상에서 매시 15km 이하의 느린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31일에는 우리나라로 북상해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yh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