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1년간 1167건 상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으로 인해 직장 내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직장맘들이 주로 이 센터를 찾았다.

전체 상담 건수 중 약 81.2%가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의 노동권 및 모성보호에 해당하는 고충이었다. 보육정보 등 기타 정보제공이 12.8%, 개인적 고충 상담이 6%로 뒤를 이었다.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상담도 153건이 이뤄지는 등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온라인 상담은 여성으로 구성된 자문노무사 10인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심층상담으로 이어질 경우 상근 노무사의 직접코칭 방식으로 밀착지원한다.

◇노무사 통한 예방상담-심층상담-확인상담 3단계 통한 밀착 지원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는 상근노무사의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 법적분쟁 발생 시 상근노무사가 대리인 자격으로 고용노동부 등 관련기관에 동행하는 등 전문가 무료분쟁해결 서비스를 상시 제공받을 수 있다.

전화나 온라인 상담이 힘들 경우 직장 근처로 직접 찾아가는 상담도 진행하고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9월에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관련 제도개선 등을 위해 노무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전문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실제 상담사례 중심의 생생한 노동법률 교육과 심리상담, 요가와 음악치료 등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직장맘 정서 지원 프로그램은 센터 전화 및 홈페이지(http://www.workingmom.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현재서울여성노동자회가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직장맘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workingmom.or.kr), 전화 (02)332-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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