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 성과나눔 보고회 개최
학생의 도전과 성취, 성장 사례 공유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24일 교육문화원에서 2024년 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 성과나눔 보고회와 포상식을 개최했다.
'체인지'는 단어 자체의 뜻인 변화(Change)와 사람(人)이 중심이 돼 체력(體)과 학력(知)을 함께 성장시키는 변화의 과정이란 뜻으로 전인교육의 의미를 담고 있다.
'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과 성취를 통해 능력과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청소년포상제(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연계해 학교 안팎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사업이다.
이날 성과나눔 보고회에서는 학교 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도전과 성취를 격려했다.
행사는 △2024년 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 성과 보고 △청소년 포상제 포상식(금장, 은장, 동장 수여) △현장 우수사례 발표(교원, 학생) △청소년 화합 한마당(레크리에이션, 축하 공연)으로 진행했다.
2023년 충북 학교형 포상제 도입 이후, 청소년 포상제 참여 학생 수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올해는 충주대소원초등학교 3학년 학생 4명이 금장을 받았고, 그 외 약 500명의 학생이 은장과 동장을 받았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 현장의 우수사례를 확산해 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할 계획이다.
2025년 3월에는 충북 학생 체인지 플랫폼을 일선 학교에 보급해 학생 주도적으로 도전과 성취를 관리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는 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은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자기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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