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단 2곳' 충주시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농식품부장관상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 등 성과 인정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성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아름다운 농촌환경, 깨끗한 농축산물, 바른 농업인 육성을 주제로 마을 단위별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159개 마을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전개해 폐기물 1000여 톤을 수거했다.
13개 읍면 농촌지역 주요 도로와 공원, 학교 등에 다양한 종류의 꽃과 식물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도 조성했다. 대소원면은 봉숭아 꽃잔치를 열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목반,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여성농업인 등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자원봉사 활동도 전개했다.
이런 노력으로 충주시는 충남 아산시와 함께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조길형 시장은 "앞으로도 활기차고 매력적인 농촌을 만들기 위해 주민 참여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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