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속가능발전 실현 위한 125개 미래 전략 수립
지속가능발전 최종보고회 열어 발전 방안 모색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위한 미래 전략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음성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추진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보고회에는 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별 59개 세부 목표와 125개 추진 과제가 제시됐다.
주요 세부 목표는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스마트팜 기술 보급 확대 △디지털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권역별 평생학습관 운영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보급 확대 △청년 취업 확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신성장산업 육성 △음성박물관 건립 △자원재활용 순환 경제도시 조성 △주민 군정 참여 확대 등이다.
모니터링 필요 과제로는 △하수관로 정비 사업 △성장 촉진 지역 균형발전 추진 △농촌형 생활 SOC 복합시설 확충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생태 자연공간 조성 등을 꼽았다.
△수자원 개발사업 △멸종위기종 보호 사업 △생물다양성 보전 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은 장기 검토가 필요한 추가 과제로 분류했다.
음성군은 지속가능발전 세부 목표와 추진 과제 등을 군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사안별 지속 가능 발전성 등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지속가능발전 미래 전략은 음성군만의 독자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음성군이 나아갈 방향과 미래 20년을 설계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성형 지속발전체계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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