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은 출입국·이민관리청 최적지' 음성군의회 건의안 채택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의회는 출입국·이민관리청 음성 유치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의회는 272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안해성 의원을 비롯한 8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건의안을 채택했다.

의원들은 "외국 우수 인재와 투자를 유치해 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출입국·이민관리청의 신속한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성군은 외국인 비율이 군 단위에서 전국 1위이고, 충북혁신도시도 있다"며 "음성은 출입국·이민관리청이 이주할 최적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고, 동서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중부내륙선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점도 공공기관 유치의 강점이라는 게 의원들의 설명이다.

음성군의회는 이날 발의한 건의안을 법무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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