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10일까지
내년 기부 상한액 2000만원 상향…관광·서비스 등 4개 분야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10일까지 내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상한액을 20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데 따른 조치다.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공산품·공예품, 관광·서비스 등 4개 분야의 답례품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영동군에 사업장을 두고 안정적으로 답례품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신청 답례품은 지역 연계성과 품질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뒤 12월 말 선정 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희망 기업은 영동군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군청 행정과 민간협력팀에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답례품을 선정해 기부자에게는 더 많은 선택지를, 지역 기업에는 홍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지난해 3억 40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 지역아동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인생 첫 컷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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