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활동도 재미있게…충북학생수련원, 청남대 보물찾기 트레킹

체인지 앱 활용한 자기 성장 프로그램 진행

충북학생수련원 청남대 보물찾기 트레킹에 참가한 학생들이 보물찾기를 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 학생수련원은 26, 27일 이틀간 청주여상 학생을 대상으로 체인지 앱을 활용한 청남대 보물찾기 트레킹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청남대의 트레킹 코스에 체인지 앱 보물찾기 기능을 접목한 활동이다. 학생들이 청남대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10여 개의 보물을 찾아 각기 다른 포인트를 획득해 트레킹 활동에 재미도 느끼고, 성취감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은 "체인지 앱으로 청남대 이곳저곳에 놓여진 보물을 찾았는데, 점수를 모으는 것뿐만 아니라 조형물과 위치에 대한 안내도 함께 있어서 의미 있었다. 대청호를 걸으면서 친구들과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행복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청남대뿐만 아니라, 학생수련원 본원과 쌍곡휴양소, 옥천캠프에서 체인지 앱을 활용한 과정을 시범 운영했고, 2025년도 과정 신청도 체인지 플랫폼을 통해 진행했다. 앞으로도 학생활동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면서 보안사항을 점검하겠다"라고 했다.

충북학생수련원은 겨울 기간 학교형 청소년 포상제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1일형 트레킹 코스를 개발·안내해 학교 자체 포상제 활동과 몸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