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내년도 본예산 6660억원 편성…올해보다 0.28%↑
송기섭 군수 "저비용·고효율 중점 한정된 예산 합리적 배분"
- 엄기찬 기자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올해 본예산(6641억 원)보다 19억 원(0.28%) 증가한 666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5855억 원, 특별회계는 804억 원이다.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 1719억 원, 환경 1211억 원, 농림해양수산 773억 원, 국토·지역개발 391억 원, 문화관광 294억 원 등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날 열린 326회 진천군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재정 운용에 있어 매우 힘든 시기"라며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검토하고 급하지 않은 부분은 과감히 덜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 편성 기조를 '저비용·고효율'에 두고 한정된 예산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고민했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건전한 재정 운용의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2025년은 민선 8기 3년 차로 접어드는 해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성과 창출을 도모해야 한다"며 "매우 중요한 시기의 '재정 보릿고개'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담대하게 헤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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