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쿠폰 증정' 충주시 동절기 에너지 복지 사업 추진
기초생활수급 가구에 에너지 바우처 지원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동절기 에너지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탄 쿠폰 지급 신청을 받는다.
동절기 때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가구가 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54만 6000원으로 카드 형식으로 지급한다.
시는 이번 동절기 5688가구에 21억 8100만 원 규모의 에너지 바우처도 지원한다. 1인 가구 31만 200원, 2인 가구 42만 2500원, 3인 가구 54만 7700원, 4인 이상 가구 71만 6300원을 준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가구 중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 질환자 등이 있는 가구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로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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